수빈이가 태어난 이후로 처음 내려가는 고향.
다음 달 17일이 수빈이 100일이라 그 맘때쯤 다시 내려가긴 하겠지만,
그 동안 부모님도 수빈이 많이 궁금하셨을 것 같고.
여차 저차 해서 오늘 저녁에 고향에 내려가기로 했다.
출발지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 지도는 콩나물에서 발췌 )

목표지점은 경남 통영시 봉평동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집 앞에서 10미터만 나가면 바다다.
그렇다 우리 고향 집은 섬이다 -0-
아~ 물론 서울의 여의도 처럼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여의도보다 한참 크다;;
그래서 이동해야 할 코스는 바로 ~

지도에서 따져보니 총거리는 382km.
이건 아마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짧아진 덕택일 거다.
보통 강남 고속 터미널에서 버스로 4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는데.
콩나물에서는 위의 거리 소요 시간이 6시간 20분으로 나왔다.
그렇게 따지면 평균 50~60 km로 달리라는 이야긴데;;
아무래도 장거리 운행인데다, 수빈이가 아직 너무 어리고
게다가 와이프 역시 오랜 기간 차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라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해서, 대략 6시간 정도를 예상하고 있긴 하다.
수빈이도 신생아용 카시트에 앉아서 편안히 갔으면 좋겠고~
차 오래 타면 속 안좋다는 와이프도 편안히 갔으면 좋겠고~
밤에 출발 할꺼라 피곤하겠지만, 가족 생각해서 나도 안전 운전 해야겠고~
우리 빠방이도 첫 장거리 운행이지만 별탈 없이 잘 달려줬으면 좋겠다.
다녀 오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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